연산동 포차 분위기 좋은 노상 술집 옥탑포차

부산광역시 연제구 월드컵대로111번길 6-16 2층 옥탑포차
영업시간 : 매일 17:00 - 02:00 매주 일요일 휴무

 

 

 

 

 

리뷰 사진 보고 가고 싶었던

연산동 옥탑포차

부산 연산동 술집 중에서

분위기 좋은 연산동 포차로

많이들 추천해서 기대가 됐다.

​

연산역 2번 출구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 보면 2층에 간판이 보인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웨이팅 있었음

​

그래도 좁은 내부가 아니라 좋았고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니

금방 우리 차례가 왔었다.

 

사람이 많아서 직원분이

엄청 바빠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기본 안주는 잘 챙겨주셨다.

기본 안주로는 파김치, 오징어 젓갈, 쌈무,

콩나물국이랑 기본 소스들이 있다.

우리는 바로 장작구이 누룽지 통닭 주문!

안주가 나오기 전에 일단 기본 안주로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술을 조금 마시다 보니

장작구이 누룽지 통닭 등장!

노릇노릇 잘 구워진 거 같다.

기름기도 반질반질 엄청 맛있어 보임

 

 

바로 닭다리부터 먹어줘야지

 

살도 엄청 많아 보이고

눈으로 봐도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먼저 소금에 찍어 먹었는데

촉촉한 살고기에 고소함이 느껴지는

껍질 조합이 진짜 대박이었음ㅎㅎ

 

그다음엔 매운 소스에 먹었는데

나는 매운 걸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매운 거 못 먹는 사람한테는

조금 많이 매울 수도 있음!

 

파김치도 올려서 먹어보고

쌈무에 오징어 젓갈이랑 같이 먹어보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음ㅋㅋㅋㅋ

머스타드 소스랑도 잘 어울렸다.

 

열심히 먹다보니 어두워졌는데

여기는 이때부터 분위기가 더 좋아진다.

전구도 너무 예쁘고 진짜 캠핑 온 느낌

신기하게 여기는 단체 손님도 있고

사람도 많아서 시끄러울 거 같았는데

전혀 대화에 방해가 된다는 느낌이 없었음

야외라서 그런 거 같지만

어쨌든 더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었다.

 

이런 분위기에 한잔 안 할 수 없지~

여기는 소주 잔도 마음에 들었음

이날 오전부터 카페도 가고

밥 먹으면서도 술 한잔하고

조금 피곤한 상태였는데

여기서 술 한잔하니 진짜 분위기에

더 취한다는 말이 뭔지 알겠음ㅋㅋㅋㅋ

 

​닭을 먹다 보면 밑에 보이는 누룽지

고기 올려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음!

우리가 다 먹을 때까지도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여기서 조금 더 먹고 싶었지만

집에서 나는 솔로 보면서 한잔하려고

어쩔 수 없이 더 먹지는 못했다.

 

여기는 야외가 아니라 실내인데

야외랑 이어져 있어서 답답함은 없음

여기도 분위기가 좋아서

야외 안되면 여기서 먹는 것도 좋은 거 같다.

연산동 술집 추천으로 옥탑포차 강추!